구글이 야심차게 준비한 인공지능 챗봇 '바드'를 180개 나라에 공개했습니다.
지난 3월 출시한 지 한 달 반 만입니다.
'챗GPT'를 겨냥한 만큼 기능이 한층 향상됐습니다.
특히 최신 언어 모델 '팜2'를 탑재해 100개 넘는 언어를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.
구글은 영어에 이어 우선 우리말과 일본어 서비스를 내놨습니다.
[순다르 피차이 / 구글 최고경영자 : 보시다시피, 요청하신 대로 한국어 코멘트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.]
렌즈를 장착해 질문과 답변 과정에 시각적 요소가 추가된 점도 특징입니다.
강아지 사진을 보여주면 이를 분석해 도움말을 생성합니다.
챗GPT는 2021년까지의 자료만 분석할 수 있었는데 '바드'는 실시간으로 학습해 답변할 수 있습니다.
자료 부족 때문에 생기는 오류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.
[순다르 피차이 / 구글 최고경영자 : 우리는 대담하고 책임감 있는 접근법으로 다음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. 검색을 포함한 핵심 제품을 다시 구상하고 있습니다.]
구글은 대규모 언어 모델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한계를 인정했습니다.
바드가 결합된 검색 엔진은 이용자 등록이 시작됐으며, 몇 주 안에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.
YTN 류재복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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